LG화학 등 3개 사업장 굴뚝 측정에서도 설치허가 대상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시설의 적용기준인 10ng/㎥를 넘지 않았다.
벤조피렌 농도는 LG화학 5.76ng/㎥, 에스엠알풍정은 3.07ng/㎥, 에코프로비엠은 3.85ng/㎥로 측정되었고, 이는 독일 배출기준(50,000ng/㎥)의 약 12,000분의 1수준이다.
또한, 배출원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영향보다는 인근 농지의 농작물 소각, 목재연소, 겨울철 난방을 위한 화석연료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변재일 의원은 “지난 2014년 측정한 디클로로메탄 농도와 같이 이번 벤조피렌 측정 결과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만한 우려 수준이 아닌 것으로 분석되어 다행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측정 결과를 청주시에 전달해서 배출원으로 추정되는 동절기 농경지 소각행위나 목재연소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