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 대표는 2026. 6. 8.(월) 14:00,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동혁 당 대표>
준비한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서 한마디 드리겠다. 조금 전에 제가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회관을 나오다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특검에 대해서 동의하는 입장이었다. 정확한 워딩을 전하겠다. 왜냐하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청래 대표를 조금 전에 만났을 때 저에게 “특검을 수용해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씀이냐. 우리가 계속 특검을 주장하고 있고 저는 오늘 또 특검을 계속 주장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계속 특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에서 수용입장을 밝히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우리 쪽에서 계속 주장해왔던 내용이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정청래 대표가 특검하자는 취지로 말씀을 주셔서 일단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도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겠다.
우선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하고, 국정조사 그리고 특검에 대해서 뜻을 같이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국회가 한뜻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데 대해 뜻이 모아진 것으로 생각하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한시도 늦추지 않고 이 문제가 신속하게 논의되기를 기대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재명 정권의 지난 1년, 국민 여러분은 어떠셨는가. 오늘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보면서 이재명 유니버스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부동산 지옥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 대폭등이 아니라 정상화라고 억지를 부렸다. 서울 집값 잘 막았다며 보유세 인상을 들먹였다. 국민들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 한 줄의 희망도 전하지 않았다. 참정권을 빼앗기고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다. 이재명은 분명 국민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이재명의 세상에는 국민이 없다. 실로 참담하다.
이재명은 초격차 산업 강국을 외치며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정작 핵심 과제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바로 산업 구조 개혁과 노동 개혁이다. 대체 불가 대한민국은 구호로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모두의 성장은 선거 슬로건이 될 수는 있어도 대한민국 경제 정책의 키워드가 될 수는 없다.
이미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 주력 산업들이 대체 가능 상태로 가고 있다. 구조 개혁을 뭉개고 노동 개혁에 역행한 결과다. 노란봉투법을 손에 쥐고 대체 불가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이재명 정권의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정말로 대체 불가를 이뤄내려면 민노총과 절연하고, 규제를 풀고, 개혁의 속도를 높여서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만 한다. 1년 내내 친중 친북 정책에 매진하며 한미동맹을 흔들어 놓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외치는 이율배반 역시 기막힌 일이다. 북한의 오물풍선 공격에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우리 무인기 때문에 북한이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북한 편만 들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도 살짝 터진 정도라면서 이란 편을 들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묻고 싶다.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은 주한미군을 외국 군대라 부르는 이재명의 무책임한 발언과 밤마다 울리는 분별없는 SNS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사회라는 주장 앞에서는 참으로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대한민국 사법질서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존재가 바로 이재명 본인 아닌가. 본인의 5개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워놓은 것이야말로 불공정의 상징 아닌가. 대법관 늘리고, 4심제 만들고, 법왜곡죄까지 도입해서 재판 특권 누리려는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아닌가. 아예 본인의 재판을 없애버리겠다고 재판취소 특검을 추진하고, 검찰을 겁박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심각한 반칙 아닌가. 그래놓고 끝끝내 재판취소 특검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선거도 끝났으니 이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사실상의 독재 선언이다. 자기 자신은 온갖 반칙을 다 저지르고 독재자나 누릴 특권과 불공정을 다 누리면서 국민에게만 규범과 규칙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본인 말대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재명 본인의 재판 재개다. 재판취소 특검을 깨끗하게 포기하고, 이재명 재판을 재개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국민 여러분, 오늘 오전 주가가 다시 폭락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지방선거 이후 3일 동안 계속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빚투에 나섰던 청년들과 국민들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있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 환율은 여전히 1,55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얼마나 힘든 상황일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물가는 끝없이 치솟고 있다. 국민들은 한 끼 점심값도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재명은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가로운 소리만 늘어놓았다. 이미 서민 경제는 최악의 사태, 붕괴 직전이다. 이재명의 자화자찬으로 덮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국정 운영의 유일한 기준이 국민의 삶이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지금의 민생 위기에 대한 해답부터 내놓아야 한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고 지옥을 해결할 실효적인 정책을 내놓는 것이 지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이재명이 반드시 대답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이번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답이다. 야당 시절 사사건건 대통령의 책임을 부르짖던 이재명이 정작 이 중대한 국가적 과오를 저질러 놓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가 선관위의 책임만 따질 일인가. 국정 책임자인 대통령의 책임은 없는 것인가. 국민들의 재선거 요구에 이재명이 반드시 제대로 된 답을 내놓아야 한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내일이 정말 걱정이다.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즉각 대체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크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정치부터 대체해야 한다. 이재명 면죄부에 모든 것을 거는 정치로는 경제를 살릴 수도 없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도 없다. 민생 최우선, 경제 최우선의 정치로 바꿔야 한다. 삼권분립, 헌정질서, 사법질서를 지켜서 진짜 국민주권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른길을 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