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스타벅스엔 분노, 매불쇼엔 침묵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뻔뻔한 이중잣대와 위선의 실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 보도일
      2026. 6. 8.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힘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 씨의 ‘탱크 망언’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선택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일베를 겨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비극과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을 공개 방송에서 거리낌 없이 사용한 것으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불과 얼마 전 스타벅스 탱크 논란 당시 민주당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나서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며 기업을 공개적으로 맹비난했고,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총출동해 기업을 상대로 사실상 인민재판식 마녀사냥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입니다. 실제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는데도 대통령도, 민주당 지도부도, 친민주당 성향 인사들도 일제히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탱크는 문제이고 매불쇼의 탱크는 괜찮습니까. 기업이 하면 민주주의 파괴이고, 친여 성향 방송인이 하면 농담입니까.

민주당은 그동안 5·18을 신성한 가치라고 주장하며 조금의 조롱과 왜곡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표현이 나오면 민주주의의 적으로 몰아세웠고, 표현의 자유보다 처벌과 제재를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먼저 최욱 씨의 발언을 비판해야 맞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또다시 자기편 앞에서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보여주는 선택적 정의이자 위선의 민낯입니다.

이쯤 되면 민주당에게 5·18은 민주주의 정신과 역사적 가치가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드는 정치적 무기이자 진영 결집 수단에 불과합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침묵하고, 상대를 공격할 때만 5·18을 소환하는 모습은 위선을 넘어 5·18의 정치적 악용에 가깝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더 이상 침묵 뒤에 숨지 마십시오. 이번 매불쇼 탱크 망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바랍니다. 침묵은 곧 동조이며, 침묵은 곧 자신들이 외쳐온 정의와 원칙이 얼마나 선택적으로 적용되어 왔는지 보여주는 자백입니다.

민주당도 더 이상 5·18을 자신들의 정치적 전유물처럼 취급하지 마십시오. 필요할 때만 신성시하고, 자기편이 문제를 일으키면 외면하는 태도는 5·18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것입니다. 행동으로는 부정하면서 말로만 숭고함을 외치는 위선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습니다.

5·18은 특정 정당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특정 진영의 정치적 자산도 아닙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5·18 정신을 존중한다면, 자기편의 망언부터 똑같은 기준으로 단호하게 비판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5·18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들은 그 이중잣대와 위선을 이미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6. 6. 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