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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제90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 윤종오 원내대표]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와 전면적인 선관위 개혁이 필요합니다.

    • 보도일
      2026. 6. 8.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제90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 윤종오 원내대표]
 
​□ 일시 : 2026년 6월 8일(월)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본청 진보당 회의실
 
■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와 전면적인 선관위 개혁이 필요합니다.
 
선관위가 투표용지 수급을 예측 못해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헌정사상 한 번도 없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두군데가 아니라 전국에 50곳에 달합니다. 벌써 며칠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128개 대학에선 성명문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참정권이 시스템과 관리 부실로 빼앗길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청년들과 시민들의 분노는 너무나 정당합니다.
 
그러나 선관위의 무능과 장동혁 대표의 음모론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사태를 빌미로 ‘사전투표 없애고 본투표3일’을 말하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엄중한 민심을 본인의 지방선거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 방패막이'로 활용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 분노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선거제도 부실을 바로잡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음모론과 극우선동에 분명히 선을 긋고, 이번 사태의 민주적 해결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재선거 문제는 철저히 법 절차에 따라야합니다. 선거 무효 등 법원의 판단이 내려지면, 그 결과에 따라 이행하면 될 일입니다.
 
국회는 즉각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하여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부실한 선거 관리를 바로잡을 근본적인 제도개선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진보당은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약속드리며, 선거 자체를 부정하고 민주주의 파괴를 조장하는 음모론에는 단호히 선을 긋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주권이 더 온전히 실현되도록 제도를 개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