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충돌에 대해
우려했던 대로 대북전단을 둘러싼 충돌이 벌어졌다.
그동안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이처럼 정면충돌이 벌어질 때까지 사태를 방치한 정부당국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대북전단으로 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더욱이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이처럼 지역주민의 생존권 까지 제기되며, 남남갈등이 촉발되는 것은 남북관계를 포괄적으로 관리해야할 일차적 책임이 있는 정부의 잘못이 크다.
정부당국은 더 이상 추가적인 대북전단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10월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