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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농협의 학교급식품, 수입농산물 최근 3년간 2배 증가

    • 보도일
      2014. 10.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민수 국회의원
- 올해 7월까지만 해도 57,401kg, 4억8000만원에 달해 -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진안ㆍ무주ㆍ장수ㆍ임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품 수입 농산물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협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입농산물이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품 중 수입농산물 공급은 2010년에 44,788kg이 공급되어 금액으로는 3억6200만원이던 것이 2011년 41,258kg, 4억1300만원, 2012년 84,967kg, 6억8300만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3년에는 2010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한 93,791kg, 8억13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57,401kg, 4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도 공급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억3300만원(31,669kg)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광주가 1억4900만원(15,735kg), 서울이 9100만원(7,960kg), 충북이 8900만원(12,181kg), 전남이 5800만원(7,150kg) 순이다. 품목별로는 수산물이 5억6300만원(54,513kg)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채소가 1억4000만원(929,091kg), 과일이 7600만원(7,329kg) 순이다. 원산지별로는 공급농협의 조사를 토대로 수산물은 러시아, 베트남, 중국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과일은 주로 필리핀이 원산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일의 경우 2010년 10,482kg으로 2600만원 수준이던 것이 2011년 1,178kg으로 감소된 듯 했으나, 2012년 2,593kg, 2013년 7,329kg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 올해 7월까지만 해도 전년 보다 37% 이상 증가한 10,051kg의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7월까지의 공급물량은 2010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나 금액으로는 7600만원에 달해 3년 전의 3배 가까운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의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먹거리인 만큼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권장해야 함에도 농협을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품 마저 수입 농산물 사용이 증가하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급식품이 반드시 국내산 농산물로 공급되도록 농협은 주의를 기울이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