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 감사․자문변호사, 적십자사 사업, 조직 관련 자료 요구․열람 적십자사 간부회의에는 성주그룹 직원 2명 배석 지시 넥타이복장 지양, 패션쇼 열어 복장우수직원 성주그룹 상품권 증정 지시
대한적십자사 신임 김성주 총재 취임 후 조직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김성주 총재가 성주그룹 직원들의 간부회의 배석을 지시할 뿐만 아니라, 성주그룹 감사와 자문변호사가 총재 비서실에 상주하면서 적십자 조직, 인사, 사업 관련 내부자료를 광범위하게 요구하고 열람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적십자사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바에 다르면,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가 취임한 이후 성주그룹 이 모 감사와 서 모 변호사가 비서실에 상주하면서 사업, 조직, 예산 등 적십자사 전반에 걸친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내부자료들을 열람하고 있다는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또한 총재 취임 후 10월 8일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는 김성주 총재가 간부회의 때 성주그룹 비서 2명을 배석할 것을 지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사․전산․총무팀장과 별도로 면담하겠다며 세부일정까지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넥타이 차임 복장을 지양하고, 직원 패션쇼를 개최하여 옷 잘 입는 직원에게 성주그룹 상품권을 증정하겠다는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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