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청취하여 적극 반영 28일 오후 표준과학연구원-핵융합연구소-생명공학연구원
이상민의원(새정치민주연합/대전유성)의 제안으로 감사원장과 사무차장 등 주요 간부 등 15명이 오는 28일(화) 오후 2시20분부터 이상민의원과 함께 대덕특구내 연구현장을 방문한다.
국회법제사법위원장으로 법사위 산하기관인 감사원에 과학기술계 연구현장과의 소통부족을 지적하고, 직접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과학기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하여 이번에 연구현장 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상민의원. 감사원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2명, 정길영 제1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재정경제감사국장, 감사청구조사국장, 비서실장, 재정경제2과장, 실무자 6명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감사원장과 주요 간부들이 매머드급 방문단을 구성하여 과학기술 연구현장인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하는 경우는 초유의 일임.
이날 1시20분 정부통합전산센터-2시2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3시20분 국가핵융합연구소-4시30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상민의원이 지난 17대 국회 법사위 간사겸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법사위의 공식 연구과제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감사기법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당시 전윤철 감사원장에게 전달하고,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의 감사기법을 기존의 회계감사에서 성과감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감사원장의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으나 전윤철 감사원장이 퇴임하면서 무산된 바 있으나 이번에 이상민법사위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이상민의원은 “기존의 과학기술인들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감사원의 회계감사로 인해 영수증을 모으고 회계자료를 작성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 사실상 연구수행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서는 연구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회계감사기법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그동안 감사원의 과학기술계 연구현장 이해부족으로 인해 과학기술인들을 힘들게 한 경우가 많았다. 감사원의 감사기조는 다른 감사, 평가기관의 감사방향을 결정짓는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감사원의 감사방향과 감사방법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이번에 과학기술계 연구현장 방문을 통해 연구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그들의 목소리가 감사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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