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보고 통해 볼레오, 하베스트, 혼리버 투자 부실 실태 이미 인지
청와대가 지휘하여 MB 자원외교 실패 은폐와 꼬리자르기 의혹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대대적인 수사 촉구할 예정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외교의 부실과 불법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투자부실 실태를 감사원 보고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책도 없이 방치한 것으로 보여 향후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김제남 의원(정의당, 국회운영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확인한 감사원의 대통령 수시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0일에 ‘공기업 주요사업 및 경영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원 보고를 받았으며, 올해 9월 2일에는 ‘공공기관 경영관리․감독실태’에 대한 감사원 보고를 받았다.
지난해 6월 10일 보고는 감사원이 5월까지 감사한 ‘공기업 재무 및 사업구조 관리실태(성과 감사)’에 대한 보고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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