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CSR정책연구포럼, CDP, CDP한국위원회 양해각서 체결10월 28일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서 천명
국회CSR정책연구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위한 CDP 참여 촉진 활동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국회CSR정책연구포럼은 전세계 금융투자자 주도의 탄소경영, 물 경영 관련 기업정보공개를 이끌고 있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인 CDP, CDP한국위원회와 10월 28일 CDP한국위원회 주최로 63빌딩에서 개최된 <CDP Korea 250 Climate Change Report 발간 및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물 등의 자발적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회CSR정책연구포럼은 두 조직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친화적 방식의 자발적인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유도, 촉진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회CSR정책연구포럼, CDP, CDP한국위원회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기후변화·물 관련 정보공개 촉진 ▴CDP 데이터의 녹색투자 활용 촉진 ▴CDP 이해와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각종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협력과 지원 등 상호협력이 가능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국회CSR정책포럼 홍일표 대표의원은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 정보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 명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를 현실화시킬 수 있다”면서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CSR포럼에서도 지난 7월 ‘물 정보공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면서, “앞으로 국회 포럼 회원별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기후변화 관련 정부 정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CDP 영국본부 글로벌 파트너십 마쿠스 노턴(Marcus Norton)은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정부는 CDP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들에게 탄소경영, 물경영에 대한 정보공개를 장려하고 촉진하고 있다”며 “국회CSR정책연구포럼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 기업의 기후변화, 물 등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은 “올해 CDP 글로벌 보고서에 탄소경영을 가장 잘하는 전세계 189개 기업 중 국내 기업들이 무려 14개나 포함되었다. 이 기업들은 CDP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여왔다”며 “이번 국회CSR정책연구포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물 등의 정보공개가 더욱 촉진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의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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