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28일 새누리당이 선정하는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성실성, 활동상황, 정책적 대안제시 등을 토대로 소속 의원들의 국감 활동을 모니터링한 뒤 매주 상임위별로 우수의원을 선정했으며, 이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3주차 우수의원에 꼽혔다. 이 의원은 환경부 국감을 통해 싱크홀(땅꺼짐 현상)위협,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놓인 어린이 실내놀이터, 초미세먼지 및 라돈·우라늄 등 자연방사성물질의 기준 부재 등 국민 안전에 대한 관계당국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열악한 사회적 지위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생활안정 정책과 제도 점검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도산 기업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체당금 부정수급 문제와 해마다 늘어나는 부당 해고 그리고 내국인에 비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근로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이 밖에 이 의원은 기관경영평가 낙제점에도 100억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기상장비 구매 과정에서 입찰비리를 저지른 기상청의 공직기강 해이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관련 정책 자료집 2권과 국정감사 정책질의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 의원은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단순한 문제 제기나 폭로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개선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애인, 여성, 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새누리당은 3주차 국감 우수의원으로 ▲법제사법위원회-박민식 ▲정무위원회-신동우 ▲기획재정위원회-류성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류지영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상일, 윤재옥 ▲외교통일위원회-이재오 ▲국방위원회-송영근 ▲안전행정위원회-정용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종배 ▲산업통상자원위원회-홍지만, 이강후 ▲보건복지위원회-김기선, 김명연 ▲환경노동위원회-이자스민 ▲국토교통위원회-이완영 의원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