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동의 없는 송도소각장 증설 절대 반대 - 10일, 인천시가 기자간담회에서 연수·남동·미추홀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기존 송도소각장을 800t 규모로 증설 구상 밝혔다고 보도 - 정일영 의원 “주민들과 전혀 합의 없는 소각장 증설 결정 받아들일 수 없어” - 쓰레기 소각장 관련 가장 중요한 원칙은 주민과 소통하는 것, 충분한 의견 수렴과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강조 - 정 의원 “광역별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내에서도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 적용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기획재정위, 인천 연수을)은 최근 보도된 연수·남동·미추홀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송도소각장의 증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지난 달 23일, 정 의원은 주민 동의 없는 쓰레기 소각장은 원천 무효화 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뒤이어 연수·남동·미추홀구는 남부권 자원순환센터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청회 등 진행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남부권 기초 단체장의 공동합의를 존중해 송도의 소각장을 현대화하면서 증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송도 소각장을 800t 규모로 증설하겠다는 것은 주민들과 합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저 역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가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을 바탕으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추진하는 것처럼, 인천 내에서도 발생지 처리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각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각자 처리하는 것이 공평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덧붙여 정 의원은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원칙은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