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UAE 방문하는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 - - 박 의장, 사끄르 고바쉬 연방평의회 의장과 한-UAE 의장회담 - - 박 의장, 민족 대명절 설날에 파병 10주년 맞은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 격려 - - 박 의장, 한국 국회의장 최초로 바레인 공식 방문 … 바레인 상·하원 의장과 연쇄회담- - 걸프협력회의 핵심 회원국인 UAE·바레인 통해 아랍권과의 협력관계 한층 강화하는 계기 마련-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까지 6박 9일간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9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UAE는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 국회의장이자 한국 측 최고위급의 방문이며, 바레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의 공식 방문이다. 박 의장은 UAE 연방평의회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Saqr Ghobash Saeed Al Marri) 의장과 바레인의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Fawzia bint Abdulla Zainal)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2월 10일 ∼ 13일 UAE를, 이어서 13일 ∼ 16일 바레인을 찾는다.
이번 순방에서 박 의장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인 UAE 건국 50주년 축하 및 우호 증진 △바레인 독립 50주년·한-바레인 수교 45주년 축하 및 보건의료협력 확대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협력(UAE의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바레인의 ‘경제비전 2030’) 증진 방안 △첨단의료·농업 기술 및 원자력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하고,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할 계획이다.
두 나라는 걸프협력회의(GCC)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이번 순방은 우리나라와 아랍권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UAE는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바라카 원전)를 최초로 수입해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등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고 있는 중동지역 내 가장 중요한 우방국 중 하나다. 아부다비에서 박 의장은 사끄르 고바쉬 연방평의회 의장을 만나 우리의 제5위 원유 공급국이자 건설·플랜트 수주의 핵심시장인 UAE와의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하는 두바이 엑스포(EXPO)의 한국관 설치 및 운영,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UAE 진출, 농업기술 및 원자력 분야의 협력 문제 등 양국의 실질적인 현안을 주요 의제로 삼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박 의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왕세제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이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12일)에는 파병 10주년을 맞이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다. 수도 마나마에서 박 의장은 파우지아 자이날 하원의장과 한-바레인 의장회담을 가진다. 박 의장은 알리 빈 살레 알 살레(Ali bin Saleh Al Saleh) 상원의장도 만나 바레인 독립 50주년 및 양국 수교 45주년을 축하하고, 바레인의 한국형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등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인프라·플랜트 진출을 확대하는 경제·통상 협력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
박 의장은 살만 빈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Salman Bin Hamad Bin Isa Al Khalifa) 왕세자 겸 총리 면담도 추진 중이다.
UAE·바레인 방문은 박 의장의 세 번째 해외 순방이다. 박 의장은 지난해 9월 스웨덴·독일, 10월 베트남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회 차원의 대면외교를 펼쳐 상대국과의 우호협력 증진 및 관계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걸프협력회의의 핵심 회원국인 UAE·바레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랍권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