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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한국노총과의 정책간담회 인사말

    • 보도일
      2014. 11. 7.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 일시 : 2014년 11월 7일 오후 3시 30분 □ 장소 : 한국노총 ■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소위 세월호 3법이라는 것을 통과 시키느라고 시간을 약간 늦게 도착하게 된 점에 대해서 우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김동만 위원장님을 비롯한 한국노총 동지 여러분들 만나 뵙게 되어서 우선 반갑다는 인사말씀 드린다. 이렇게 우리 당 한 식구들과 함께하니까 더욱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근대산업화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세계에서 제일 먼저 민주화가 됐다고 한다. 산업화 될 때도 우리 국민들 중에 가장 제일 앞장섰던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시고, 또 민주화 과정에서도 가장 앞줄에 섰던 분이 여러분들이시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늘 든든하고 또 미덥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장 어려울 때 우리를 건져주고 구조하신 분들도 여러분들이다. 잘 아시다시피 여기 산증인이 이용득 위원장이시다. 여러분들의 선배이시고, 우리당으로서는 지금 큰 버팀목이 돼주시고, 지금 현재 실질적으로 군번도 아닌데 전체가 간곡히 부탁을 드렸더니 스스로 전국 새정치민주연합의 전국 노동위원장을 흔쾌히 맡아 주셨다. 이런 분들을 앞장세워서 지난번에 우리 당이 결정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살아날 수 있었다. 그 이후에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좀 지리멸렬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책임감에서 저도 열외 될 수 없는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한국노총이 2012년 민주통합당 창당 당시에 우리 합당의 주체였고, 지난 대선에서도 정책연대를 통해서 민주당과 함께 해주셨다. 특히 한국노총 출신인 우리 김영주, 김경협, 김기준, 한정애 의원은 아주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우리당의 희망이 되고 있다. 또 이용득 위원장은 아까 말씀드린 데로 헌신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하고 계신다. 앞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과 한국노총의 굳건한 연대를 통한 변함없는 성원과 공조를 부탁드린다. 제가 서두에서 동지라는 말, 그리고 식구라는 말을 그냥 스스럼없이 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관계 때문이다. 낳은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자라는 게 동지라고 배웠다. 그리고 한솥밥식구가 한식구란말도 들었는데 바로 그런 가깝다는 표현으로 저는 동지라는 말과 식구라는 말을 썼다. 새누리당 정권 7년에 노동자들의 삶은 갈수록 핍박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라고 그러는데 국내 삶의 질과 노동자들의 권익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박근혜 정부가 특히 경제민주화 부자감세 철회의 시대적 요구를 무시하고 인위적인 경제 활성화를 또 서민증세로 민생을 파탄지경까지 지금 내몰고 있는 형국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 서민이 웃어야 진짜 경제 활성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소득중심 성장과 경제민주화, 부자감세 철회를 통해 무너진 민생을 바로 잡아야 바로 경제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진정한 복지국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 드린다. 오늘 귀한말씀 잘 듣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적극 반영 하도록 약속한다. 2014년 11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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