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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朴성추행 2차가해 책 빌려주는 서울시청 도서관

    • 보도일
      2021. 4. 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상훈 국회의원
朴시장 성추행 부인 취지‘비극의 탄생’, 서울 내 공공도서관 11곳 대출가능
서울교육청 산하 5곳 가장 많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첫 화면에 홍보
아동 및 청소년, 일반시민에 무방비 노출, 피해자 2차 가해 확산 우려

○ 故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도서(‘비극의 탄생’)가 출간 2주일여 만에 서울시청을 비롯, 서울시 공공도서관 곳곳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회국토교통위원회)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 내 공공도서관 중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서울시교육청 종로, 동작, 양천도서관, 마포 및 영등포 학습관, △강북문화정보도서관(강북구), △은평공공도서관(은평구), △강동해공도서관(강동구), △서초구립양재도서관(서초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도서관에 입고된 상황이며, 모두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모두 대출상태).

○ 서울시가 관할하는 서울도서관은 서울시청 옆, 구청사에 위치하고 있다. 성추행 피해자가 근무하고 있는 시청건물 바로 옆에서 2차 가해 내용을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현 서정협 시장대행은 박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 아울러 서울교육청 관할 종로, 동작, 양천, 마포, 영등포 5개 도서관 및 학습관에서도 상기 도서가 출한 1~2주 내에 입고, 대출되고 있었다. 현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박시장을“자신에게 엄격”했던 사람이라며, 절절한 추모글을 올린 바 있다.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현황>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 한편 △구립도서관 4곳 중 3곳은(강북구, 은평구, 강동구) 민주당 구청장의 지역이며,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도 본 도서의 대출이 가능했다. 하물며 연구원은 도서관 첫 화면에 버젓이 신착 자료라며 홍보하고 있었다(*아래 그림)

○ 성추행 가해자를 두둔하는 도서를 각 공공기관이, 나아가‘여성’을 중점 연구하는 정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빌려주기까지 하는 황당무계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 해당 도서는 박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청에 출입했던 모기자가 펴낸 책으로, 성추행 피해자를‘여자 황우석’으로 지칭하며, 박시장의 신원(伸寃·한을 풀어줌)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 이에 3월 25일 언론인권센터는 성명을 내고,“(비극의 탄생은) 기자로서 가져야 할 취재윤리를 어긴 책이자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피해자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2차 가해의 집약체”라며, “피해자를 검열하려고 하는 태도로서 매우 폭력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여성정책연구원 도서관 현황>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 김상훈 의원은“이런 책을 세금을 들여 아동과 청소년, 모든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 비치하는 행태가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지적하고,“특히 피해자에 대한 낭설과 2차 가해가 확산되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 서울시청을 비롯, 각 관할기관은 즉시 관련 도서를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