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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포스코 집단 역학조사 관련

    • 보도일
      2021. 4. 2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은미 국회의원
저는 지난 2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재청문회를 통해 포스코 노동자들의 특정 암 발병율이 일반 직장인보다 높다는 것을 밝혀내고, 즉각적인 포스코 직업성 암 전수조사와 역학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그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일한 노동자 9명(‘21. 4. 23. 기준)이 집단 또는 개별적으로 산재를 신청중이며, 이 중 폐암, 폐섬유증, 악성중피종에 걸린 노동자 3명은 산재 승인, 나머지는 조사 중이라며, 올해부터 3년간 포스코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환영합니다.

집단 역학조사는 과거 반도체 제조공정이나 타이어 제조공정을 대상으로 실시 된 적은 있었지만, 포스코와 같은 철강제조업 대상은 처음입니다. 이번 역학조사에서는 무엇보다 포스코 공장의 유해요인과 암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스코는 지난 7년 간 12,683번의 작업환경 측정 결과,‘유해물질 기준치 초과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눈가리고 아웅식 셀프 조사만 내어 놓았습니다.

포스코를 시작으로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로 대상을 확대해 가야 합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협력업체를 포함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철강산업 역학조사 전문위원회 등을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철소 현장을 잘 아는 노동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조사의 구체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사 과정 중 확인 된 유해요인은 포스코 노동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제철소 인근 주민들도 유해물질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집단적 질환 발생의 문제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의당은 우리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포스코가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역학조사에 적극협조할 것을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