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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중앙위, <단결과 혁신안> 발의!

    • 보도일
      2014. 11.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통합진보당
[보도자료] 진보당 중앙위, <단결과 혁신안> 발의!

통합진보당은 13일(어제), 제9차 중앙위원회에서 <단결과 혁신안>을 심의하고, 23일 예정된 임시당대회에 안건으로 발의하였다. 차기 정책당대회까지 심화,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발의된 <단결과 혁신안>은 원문을 첨부하며, 개요는 다음과 같다.

○ <국민들께 드리는 약속>

진보당은 작금의 정치현실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의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도 박근혜 정권은 유신부활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제1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 또한 점점 커지고 있고 동시에 진보정치에 대한 대안정치세력으로서의 기대도 무너져 있습니다.

창당과 분열,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 의한 종북몰이 공안탄압에 이르기까지 통합진보당은 안으로는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밖으로는 당 탄압에 맞서 싸워오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당내 단결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보당을 지켜내는 것이 곧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길이라는 결심으로 당을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 회복은 물론, 당의 변화발전도 이룰 수 없습니다.
진보당에 실망하고 진보정치에 절망했던 진보민주개혁진영과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우리 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저희 스스로 더 치열한 성찰과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단결과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당 혁신의 방안, 진보정치 발전의 길을 모색하였으며 차기 정책당대회까지 앞으로 더 심화, 구체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 출발로서 진보당의 근간이 되시는 노동자, 농민, 민중 앞에 먼저 자성의 목소리를 드립니다.

1. 진보정치세력의 단결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진보대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지난날 통합과 분열의 과정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운동 진영과 정치적으로 충분히 단결하지 못했던 점 등을 겸허하게 돌아봅니다.

▶ 새로운 진보대통합의 주역은 민주노총, 전농 등 현장에 기반한 대중조직입니다.
▶ 상층의 협상방식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지난 진보정치의 가치와 성과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 지역에서부터의 단결로 진보대통합을 이루고 이를 토대로 야권연대 복원에 나설 것입니다.

2. 우리 국민들과 정치적 괴리가 확대되고 민심을 잃었던 과정을 냉정하게 성찰합니다. 또한 민생을 가장 우선에 두고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아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진보정치를 탄압하기 위해 정권이 만들어낸 ‘종북 프레임’에는 정면으로 맞서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북관련 당 입장에 대해서도 6.15 공동선언 정신에 기초하여 국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습니다.
▶ 민생우선, 민생중시로 ‘민생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회복하겠습니다.
▶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 보편적 복지담론’에 이은 진보적 의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생산하여 정책정당다운 면모를 회복하겠습니다.
▶ 지역에서부터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시 강화, 확대하여 지역정치에서 더욱 강한 진보당이 되겠습니다.

3. 한국사회에서 진보정당은, 생산의 주역이지만 정치에서는 소외된 노동자, 농민 등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입니다. 그러나 어느 새 노동자, 농민 당원들이 당 활동에서 소극화되었고 급기야 민주노총의 조직적 지지방침까지 무력화되었습니다. 진보당을 다시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으로 확고하게 세워나가겠습니다.
▶ 민주노총, 전농, 전여농 등 대중조직들과 허심하게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여 제2의 정치세력화 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 직장위원회, 현장분회 등 현장에서부터 기초 조직을 바로 세워나가겠습니다.
▶ 비정규직 사업 전담팀을 꾸리는 등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에서 전략적으로 노동자, 농민 대표를 우선 배정하겠습니다.

4. 진성당원제를 기반으로 한 당내 민주주의는 보수정당과 구별되는 진보당만의 자랑이자 힘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탄압과 고립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난 방침전달식 당 운영, 간부 위주의 당 운영, 당내 소통 부족의 문제 등을 뼈아프게 되돌아봅니다. 당내 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세워나가겠습니다.
▶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을 위해 당 내에서 무슨 주의니 무슨 파니 하는 딱지붙이기 현상을 철저하게 근절하고 당원총투표, 당원여론조사 등 의견수렴과정을 강화하겠습니다.
▶ 중앙위원과 대의원의 일정 비율을 당원 추첨제로 배정하는 제도 등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 지역위원회, 분회를 강화하고 당원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 다수결제보다 합의제를 지향하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실현하겠습니다.

2017년 대선은 한반도의 대격변기 속에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수구보수세력의 장기집권을 허용할 것인가, 민족자존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낼 것인가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현 보수집권세력의 재집권을 막아내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고 국민의 명령입니다.

또한 2016년 총선은 대선의 전초전입니다. 진보정치의 힘있는 진출이 절박하며 진보민주세력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진보당은 시대적 소명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 더 치열한 성찰로 당의 혁신강화와 진보의 단결을 이루어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2014년 11월 14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단결과혁신안> 파일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