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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잡자’던 민주당, 한 몫 챙긴 이들 명단 공개해야 [김예령 대변인 논평]
보도일
2021. 6. 8.
구분
정당
기관명
국민의힘
어제 권익위의 민주당 의원 12명 투기 의혹 발표가 있었지만, 명단은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즉각 출당 조치’를 호언장담하며 정의 수호에 앞장선 듯 목소리를 높이더니 이제는 당 지도부와 상의하겠다며 꼬리를 내린다. 민주당의 두 얼굴이다.
‘원칙은 투명하고 엄정하게 하겠다’며 ‘명단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수석대변인의 궤변과 뻔뻔함도 더 이상 낯설지 않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
지난 3월, 김태년 전 당대표 직무대행은 “권익위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문제가 있는 의원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이 말하는 ‘약속’은 ‘약속’이 아니다. 늘 그렇듯 막상 결과가 나오면 또다시 긴 변명과 회피로 후폭풍을 모면하고 바로 ‘삭제’에 들어간다.
직접 조사권이 없는 권익위가 밝혀낸 의원만 12명인데, 독립된 기관이 성역없는 수사를 하게 된다면 얼마나 더 많은 투기의혹이 드러날지 모를 일이다.
LH 사태가 터졌을 땐 ‘발본색원’, ‘패가망신’ 운운하며 호기롭게 외치더니 결국 ‘용두사미’로 끝내려는 심산이다.
앞에선 “집값 잡자”고 국민을 선동하더니 뒤에선 한 몫 잡은 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 국민을 또 속인다. 이러니 ‘국민 분노 유발당’이라 하는 것 아닌가.
LH 혁신안도 마찬가지다. 핵심 권한은 남겨둔 채 부수적 기능만 넘기고, 2천명 수준 인력감축에 돌입하는 것이 ‘해체 수준의 환골탈태’라니 국민 좀 그만 속여 먹기 바란다.
민주당은 투기 의혹 명단 공개는 물론이고 LH 혁신안을 보완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무엇보다 민주당 출신의 위원장이 있는 권익위를 신뢰할 수 없게 되었으니 독립된 기관에 조사를 의뢰해야 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전수조사에서도 동의가 이루어졌음을 밝히며 감사원 조사에 적극 응할 것을 촉구한다.
2021. 6. 8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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