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예산소위 파행으로 논의 진척 없어
- 아시아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한류콘서트, 2015세계 책의 수도, 인천대학교 성과사업비 예산 등 확보 노력 강조해
- 윤관석, “파행에도 불구하고 인천 주요 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
지난 7일 시작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15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는 누리과정 정부 예산의 반영 문제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문위에서 논의 중인 인천 주요 사업 예산안이 논의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누리과정의 정부 예산 반영에 대한 정부 여당의 강경태도로 인해 예산 소위가 파행된 이후 인천 주요 사업 예산 또한 논의되지 못 하고 있다.”며 “조속히 교문위 예산소위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파행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주요 사업 예산들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예산들이기에 정상화만 된다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한류콘서트, 2015세계 책의 수도, 인천대학교 성과사업비 예산 등 핵심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증액을 요청한 주요 인천 예산 사업은 ▴인천한류관광콘서트(4억 원 신규),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4억 원 증액, 총6억 원), 국내외 거점 패션문화산업 육성(6억 원 증액, 총10억 원), ▴2015세계책의수도 지원(20억 원 신규), 인천대학교 법인화 성과관리 사업비(100억 원 증액, 총 202억 원) 등이다. 사업의 시급성, 형평성 측면에서 반영될 필요성이 공히 인정되고 있어 예산소위가 열릴 경우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윤 의원은 “다수의 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정부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며 “교문위원이자 인천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들을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