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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지성(知性)의 전당이라는 서울대는 비인성(非人性)적 행태를 자성(自省)하기 바랍니다

    • 보도일
      2021. 7. 8.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또 사망하셨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근무하던 기숙사 휴게실에서 돌아가신 채 발견됐는데 업무 과중과 팀장 갑질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대 안전팀장은 매주 청소노동자 회의를 신설하고, 업무와 무관한 복장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남성 직원들에게는 ‘정장 또는 남방에 멋진 구두’, 여성 직원들에게는 ‘회의 자리에 맞게 최대한 멋진 모습으로 참석’하라고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 복장으로 오면 근무 성적에서 1점 감점, 볼펜이나 수첩을 가져오지 않아도 1점 감점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회의에서 업무와 무관한 시험을 보고, 다음 회의에서 점수를 공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모욕감을 주었다고도 합니다. 그런데도 서울대는 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청소노동자의 업무와 생활관의 영문 표기, 특정 건물의 건축년도가 도대체 무슨 관계입니까. 필기시험이 어떻게 청소노동자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인지 서울대에 묻습니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은 처음이 아닙니다. 불과 2년 전 폭염 속에서 청소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서울대에 또 묻겠습니다. 그 뒤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조치가 이뤄졌습니까. 또한 청소노동자 사망에 대한 철저한 진상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은 있었는지 서울대는 답해야 합니다.

최고 지성(知性)의 전당으로 불리는 서울대의 비인성(非人性)적 행태는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서울대의 자성을 촉구합니다.  

2021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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