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으면 덮힌다! 군 병폐 근본 원인은 군 출신 끼리끼리 조직 문화, 문민 국방장관 임명해 폐쇄적 군사행정 뿌리부터 혁신하겠습니다!”
∙ 성추행 2차 가해, 집단괴롭힘 등 군의 은폐문화는 폐쇄적인 군사행정의 결과 ∙ 조직보호에 급급한 군 출신 국방부장관으로는 근본 혁신 불가능
팔이 안으로 굽는 군 출신 장관으로는 폐쇄적인 군사행정의 혁신이 불가능합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이 취임 1년 만에 7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부실급식과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 등 각종 대형사건들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얼마 전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 직후에 국방부는 장관이 직접 사과를 하고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장관의 약속은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해군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는 가해자와 분리되지 않은 채 같은 공간에서 2차 가해에 시달렸고, 해당 부대는 은폐 무마에 급급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군 특유의 폐쇄적인 조직문화, 은폐 무마 습성에서 비롯됐습니다. 군 출신 국방부장관은 팔이 안으로 굽는 습성에 갇혀 조직보호에 급급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근본개혁에 실패하고 매번 사건이 터지면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군 출신 국방부장관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근본적인 군 병폐 수술을 위해 군 문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민간인 출신의 행정혁신 전문가를 첫 국방부장관에 임명하겠습니다. 폐쇄적인 군사행정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군 내부의 복잡한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국방부장관을 맡아야 합니다.
그래야 병영 안과 병영 바깥 세상 사고체계의 간극을 좁힐 수 있습니다. 성추행 2차 가해와 집단괴롭힘 등 군 은폐문화를 완전히 도려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사, 법무 등 비전투분야 군사행정에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렇다고 군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이 잘 되어 군사행정 혁신이 본궤도에 오르면 미국처럼 민간인과 군인 출신이 번갈아 가면서 장관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