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1년 발생건수는 12,357건으로 2007년 8,790건에 비해 71.1% 증가했다.
2011년 발생한 자전거 사고 12,357건 중 자전거 운전자가 가해자인 경우는 2,883건, 자전거 운전자가 피해자인 경우는 9,47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로는 ‘자동차 대 자전거’ 사고가 10,760건(8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자전거 대 사람’은 578건(4.7%)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 1,533명을 포함해 총 59,020명으로 집계되었다. 연도별로는 2007년 9,267명(사망 304명), 2008년 11,574명(사망 314명), 2009년 13,317명(사망 339명), 2010년 11,945명(사망 299명), 2011년 12,917명(사망 277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자전거 교통사고 사상자 12,917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이 2,729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96명(16.2%)으로 뒤를 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자전거가 운동도 되고, 무공해 운송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며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자전거 문화가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히 만연해 있어 자전거 문화의 질적 성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성숙한 자전거 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과속운전, 음주운전시 처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DMB시청 금지,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