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1년 11월 18일(목) 오후 4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사 후보 회의실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우리 당에 혁신과 정치 개혁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진정한 민주 정당으로 변신하기 위해서 애쓰시는 초선의원님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한편으로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이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 제가 무관하다고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고 철저하게 국민의 주권 의지에 복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께서 행정권 소위 지방 권력에 이어서 마지막 권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 권력까지 완벽하게 위임을 해주셨는데, 그 결과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감이 상당히 많고 특히 실망감을 넘어서 일부 국민께서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여 집니다.
우리가 변해야 단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우리 자신들이 행해온 여러 가지 활동의 결과에 대해서 겸허한 맘으로 가끔 사죄의 말씀도 드리고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충분한 성과를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기대한 만큼 못 했음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시 우리 역사를 후퇴하게 하면 안 된다는 점은 분명하고 결국은,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국민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충분히 받아 가면서 희망 있는 정당으로 국민의 사랑을 담뿍 받는 정당으로, 또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다시 자리 잡기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그 첫 단추를 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국민의 목소리에 좀 더 힘이 나게 반응하고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실천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당의 혁신과 정치개혁을 이뤄냄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속에 튼튼하게 자리 잡고, 국민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확보하고 실천하는 그런 정치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