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등 성인의약품의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가 최근 5년간 2260건이나 되지만 행정당국이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록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발기부전치료제가 인터넷 불법 판매를 통해 78배나 급증했다"며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는 2010년 26건 이었으나 2011년 898건, 2012년 8월 현재 2030건이 적발되는 등 3년간 적발 횟수가 78.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음제는 3년간 30.6배, 다이어트약은 25.4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 "적발사안에 대한 조치 내용을 보면,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한 경우가 최근 3년간 70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카페나 블로그를 삭제하도록 요청한 경우가 3943건, 수사 의뢰 46건, 고발이 22건이었다"며 "정부는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규제로 의약품의 불법 인터넷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