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민들과 지역구인 제천·단양 주민들께 본의 아니게 많은 심려와 걱정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다들 언론을 통해 아시다시피 저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수사를 피하거나 지연할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밝힙니다. 오히려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여 반드시 오명을 벗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 이전이라도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날짜를 정하면 언제라도 출두하여 당당하게 심사를 받겠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로부터 처음 유선으로 출석 통보를 받은 것이 지난 17일 오후 3시경이었습니다. 국회스카우트연맹 회장 자격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세계 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지 두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인 18일과 19일에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어서 가장 빠르게 날을 잡은 것이 20일이었으며, 새벽에 자진 출두하여 17시간의 마라톤 수사에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거듭 밝히지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악용할 생각은 절대 없으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도록 하는 것은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 했던 당원 동지들과 선배, 동료의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체포동의안 처리 이전이라도 자진 출두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체포동의안의 상정과 처리 여부에 상관없이 법원에서 기일을 정해주면 당당히 자진출두할 것이며, 앞으로도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저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20140825-송광호 의원, 영장실질심사 자진출두 의사 밝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