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의원, <국립 근대문학관 ‘조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 국립 근대문학관 건립 사업, 96년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추진되다 외환위기로 좌절 - 한국 근대문학 자산을 보존, 홍보, 교육할 수 있는 ‘국립’ 규모 시설 필요 - 중국, 일본, 대만 등은 국가적 차원 근대문학관 건립·운영 중
○ 국회 교문위 소속 도종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과 (사)한국작가회의는 6월 25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 근대문학관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 한국에서 국립 근대문학관의 필요성은 199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영삼 정부 시절이던 1996년에는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건립이 논의되면서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 했다. 당시에는 우리 문학의 유산‧유품을 보존하는 박물관 기능에서부터 문학도서관, 문학창작실, 문학교육, 문학관련 전시 등 문학 전반을 망라하는 복합기능 시설로 추진되었는데(관련기사 “근대문학관 건립추진위 구성”,1996-05-13, 연합뉴스), 곧 이어 닥친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 도종환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12년 국정감사에서 “2008년 100주년을 지낸 한국 근·현대 문학의 역사와 그 성과, 근·현대 예술에서 문학이 차지해온 비중을 감안하자면, 그 동안 국가 주도의 근대문학관 건립이 추진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쉬운 현실”이라며 “중국, 일본, 대만 등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 국가들도 모두 근(현)대문학관을 건립하여 근대 문학 유산의 수집, 보존 및 연구와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원로 문학평론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현식 인천 근대문학관장, 오창은 중앙대 교수, 김형수 시인 등의 발제와 이경자 소설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본부장, 전상국 김유정 문학촌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 본격 토론회에 앞서 진행될 사전 행사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