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는 경제위기에도 오직 대통령실 꾸미기에만 진심이십니까?
용산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실을 이전한 5월 이후 대통령 경호처와 비서실이 구입한 집기가 10억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처에 숨겨두었던 대통령실 예산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은 경제위기에 하루하루가 막막한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직 대통령실과 관저 꾸미기에만 진심인 것 같습니다.
“이전 비용은 국민 세금이니 최소화해서 하라”라고 지시했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은 거짓말이었습니까?
대통령실 이전 비용과 관련한 진실이 하나하나 드러나며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전 비용에 국민은 한숨을 넘어 분통을 터트리고 계십니다.
대통령실은 자산취득물품 재배치 현황에 대해 ‘국가기밀’이라며 자료를 거부하며 진실을 숨기기 급급합니다.
국민세금으로 구입한 집기와 물품이 어떻게 국가기밀이라는 것입니까? 자산취득물품 재배치 현황이 수사정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숨기면 숨길수록 의혹만 커질 것입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국민이 낸 세금이 대통령실에 어떻게 쓰였는지 낱낱이 밝히길 바랍니다.
2022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