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2년 10월 16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이 오늘 일제히 포문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대선을 앞두고 감사원장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옷을 갈아입었던 최재형 의원마저 부끄러운 말을 보탰습니다.
국민의힘의 정치공세는, 감사원 감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표적감사임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대통령실과 감사원뿐 아니라 국민의 힘까지 여권이 모두 공모한 정치보복 감사임도 확인시켜줍니다.
정부, 여당과 대통령실이 경제위기, 안보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삶과 안전은 뒷전인채 오직 정치보복에만 열을 열리고 있으니 참담합니다.
국정 무능과 외교 참사가 부끄럽다면 책임있게 사과하는 것이 집권세력의 온당한 태도이지 왜 전임 대통령을 욕보이려고 합니까?
감사원의 표적조작감사에 국민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여기지 마십시오. 전임 대통령을 욕보여서 현 대통령의 잘못을 덮을 수 있다고 여긴다면 오산입니다.
국민의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치보복감사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을 전 정부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은 사상누각 같은 권력의 붕괴를 자초하는 방아쇠가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2년 10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