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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경기도산하기관에 살인 전과자, 뇌물 전과자, 성희롱 혐의자와 같은 인사가 중용되는 것을 막아야”

    • 보도일
      2022. 10. 1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조은희 국회의원
- 강위원, 광주에서 성희롱 의혹으로 출마하지 못했지만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으로 임명 - 정의찬, 살인사건 전과자이지만 이재명 도지사 비서관, 산하기관 사무총장으로 채용 - 박병국, 뇌물 전과자이지만 연봉 1억 2천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로 채용 - 조은희 “경기도의 공공기관 관리감독이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예시”라며 “김동연 지사께서는 살인 전과자, 뇌물 전과자, 성희롱 혐의자 같은 ‘이재명스러운 인사’를 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은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산하기관의 인사난맥상에 대해 질의하며 살인 전과자, 뇌물 전과자, 성희롱 혐의자 같은 인사를 중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강위원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2018년 광주광산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3월 7일 출마를 접었으나, 2019년 8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도지사의 비서관으로 있다가, 2020년 2월 월드컵재단 관리본부장을 지낸 뒤, 2021년 4월 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된 정의찬 씨는, 1997년 한총련 산하 남총련 의장으로 남총련 간부들과 함께 청년을 경찰 프락치로 몰아 추궁하는 과정에서 각목 등으로 폭행해 죽였는데, 이 사건으로 징역 6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고 5년 복역 후 만기 출소한 이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박병국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는 경찰대 1기 출신으로 2012년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015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코나아이 부사장 겸 중국법인장을 지냈고, 코나아이가 경기도 운영권을 획득한 직후인 2020년 11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로 임명되었다. 조 의원은 “강위원 전 원장처럼 광주에서는 성희롱 의혹으로 출마를 못했지만, 경기도에서는 기관장으로 일할 수 있다고 국민들이 생각해도 되는지 의문이다”며 “또 정의찬 씨처럼 살인사건으로 6년 실형을 받은 사람이 경기도에서는 도지사 비서관, 산하기관 사무총장으로 채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과 동떨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봉 1억 2천이나 되는 공공기관 상임이사 자리에 뇌물 전과자를 앉힌 것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관리감독이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주는 예시”라며, “김동연 지사께서는 살인 전과자, 뇌물 전과자, 성희롱 혐의자 같은 ‘이재명스러운 인사’를 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