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0월 21일(금)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재명 대표가 화천대유, 대장동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여당에 묻고 싶습니다.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 임기 5년 내내 전 정권과 대선 정적 제거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낼 생각입니까? 아직도 자신을 검찰총장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이번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원석 검찰총장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사의 중립성,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 기본 상식은 윤석열 검찰에서 사라져 버린 지 오래입니다. 오로지 정치 수사, 정치 검찰의 칼춤만 남았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윤석열 검찰의 심각한 위협이자 검찰 독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번 국정 감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로 시작해 야당탄압으로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한심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가리기 위해 지난 정부와 야당 수사에 골몰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정쟁을 멈추고 특검으로 종지부를 찍으면 됩니다.
경제위기의 거대한 태풍이 상륙했는데, 지금 정권의 역량을 검찰 수사, 정적 제거, 전 정권 욕보이기에 집중한다면 국민의 삶은 누가 지킵니까?
야당탄압 수사는 윤석열 정권의 비겁한 민낯입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그런 것입니까? 떳떳하다면 특검을 받으십시오.
보여주기식 정치쇼 수사에 정권의 명운을 건 것이 아니라면 치졸한 정치 보복은 이제 그만 두고 민생을 돌보기를 바랍니다.
2022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