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0월 21일(금)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감사원이 공직자를 사냥하는 ‘제2의 안기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공직자 7천여 명의 납세 정보를 요청해 6천 명에 가까운 공직자의 납세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감사원은 공직자 7천여 명의 철도 이용 내역을, 그것도 민간인 신분일 때를 포함해 수집했습니다. 저인망식 공직자 사냥입니다.
이번에도 민간인 시절 납세 내역까지 확보하며 감사원의 업무 범위를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감사원의 감사원법 위반은 이제 습관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든든한 뒷배가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뒷배가 누구인지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나눈 문자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망동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감사원법 개정만이 답입니다.
감사원은 그동안의 위법 행위에 대한 법의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기억하길 바랍니다.
2022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