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6일) 여의도 CCMM에서 열린 상생과 통일포럼·폴리뉴스와 공동으로 ‘위기의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19차 경제산업포럼’을 개최해, 산업부 차관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3고 복합위기 대처할 민생 국회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Key-Note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전 세계적 경제 충격에 따른 국내 시장 악화 등 최근 경제 여건 상황을 진단하고, 공급망 불안과 자국우선주의 심화에 따른 국내 산업의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요국의 탄소국경세 시행,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등 향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 통상 문제가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re100 참여와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야 함을 언급했다.
아울러 윤관석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의 주요 현안이었던 에너지 믹스와 에너지 전환 정책, 중소기업들의 숙원사업인 납품단가연동제 등 에 대해서도 국회의 정책 동향에 대해 말했다.
또한, 오늘 포럼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복합위기 시대, 산업통상자원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자로 나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지 개선 지원 강화, 민관합동 수출 지원체계 등을 가동하고 에너지 수요 절감을 위해 전국민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 효율혁신 투자 강화 등의 대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국가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국회 차원에서 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의견들을 바탕으로 여야와 더불어 정부가 함께 산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노웅래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오신환 서울부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김태경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무역수지 적자 확대, 통상 현안의 본질과 대응방향’, 조원동 규제혁신추진단 자문위원이 ‘위기를 기회로, 에너지 전환의 방향과 목표’, 임진 대한상의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이 ‘규제혁신, 산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