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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대변인 브리핑]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지우려 언론을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 보도일
      2022. 11. 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22년 11월 4일(금) 오후 4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지우려 언론을 끌어들이려 하지 마십시오 박성중 의원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고 책임은 경찰,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적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공영방송사에게도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책임을 지우기 위해 언론을 끌어들이는 것입니까? 이러한 인식이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정부의 보편적인 인식이라면 정말 어이없습니다. “부모도 자기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을 막지 못해놓고”라고 주장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과 똑같은 남 탓입니다. 이태원이 가서는 안 될, 가지 못하도록 막았어야 할 금단의 장소입니까? 국민 탓, 언론 탓 하지 마십시오. 핼러윈 행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열린 행사가 아닙니다. 이태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정부도 현장에 매년 기동대를 배치해 질서를 유지해왔습니다. 모두의 축제여야 했을 핼러윈 행사를 이태원 참사로 만든 것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 방기였습니다. 무슨 면목으로 집권여당의 의원이 언론을 탓할 수 있습니까? 박성중 의원의 발언은 윤석열 정부가 져야 할 책임을 언론에 돌리려는 부끄러운 시도입니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 언론에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2022년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