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2년 11월 6일(일) 오후 2시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정부여당은 부끄럽지 않습니까?  국민 탓, 언론 탓, 전 정부 탓 제발 멈추십시오. 이태원 참사의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제 규명과 책임의 시간입니다. 참사의 원인부터 대응까지 전모를 투명하게 밝히고 책임소재를 물으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 여당은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며 은근슬쩍 국민 탓, 언론 탓, 전 정부 탓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께, 언론에, 전 정부에 책임을 떠밀려는 것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더욱이 이번 참사는 국가가 이같은 의무를 방기했기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지우려고 한다고 해서 지울 수 있는 책임이 아닙니다. 대통령을 시작으로 경찰 수뇌부까지 누구 하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국민의 무수한 질문 앞에서 도망치지 마십시오. 자신의 책임으로부터 회피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의 핑계도 대지 마십시오. 국가 애도기간이 끝났다고 정부의 책임 마저 종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정조사에 응하십시오.  이제는 규명과 책임의 시간인만큼 진상을 밝혀내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