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며칠 잠잠하더니 북한이 오늘 다시 미사일 무력 도발에 나섰다.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지 나흘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쯤 되면 ‘습관성’ 도발이다.
우리 군은 7일부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여러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을 실시 중이고 10일까지 진행된다.
연례적으로 진행해 온 방어적 성격의 태극연습을 두고도 북한은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는 등 침략적 성격 운운하며 맹비난에 나섰던 터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무력을 위시한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다.
협박으로 김정은 정권의 안위를 결코 담보할 수 없음을 북한은 직시해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무력 도발은 그들이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손에 쥘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폭주에 대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2. 11. 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