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이 반국가단체 결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의 등 제주, 경남 등에서 시민 6명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이 뜬금없이 종북 주사파 이야기를 꺼내더니 이번에는 썩은 국가보안법을 꺼내 들었습니다. 낡다 못해 썩은 법 국가보안법을 2022년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다시 들고 나온 윤석열 정부를 규탄합니다.
온 국민이 사회적 재난 앞에 슬퍼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녕 모르는 것입니까. 과거 독재정권들이 자신들이 불리할 때 국면전환용 카드로 국가보안법을 썼던 것처럼, 이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보안법을 다시 꺼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즉각 거두십시오. 녹슨 이념의 칼날을 국민에게 겨눴던 역대 정권들이 어떤 길을 걸었는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