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1월 11일(금)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법원에서 정진상 실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이 수차례 조사했고 출국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주기식 압수수색도 모자라 체포하려고 한 것은 누가 봐도 무리한 수사입니다.
그런데도 CCTV와 주차장 차량 출입 기록까지 들춰내며 ‘주거부정’의 꼬투리를 잡아 구속영장 발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책상도 없는 야당 중앙당사와 국회까지 무리한 압수수색을 했지만 유동규, 남욱의 진술을 뒷받침할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허무맹랑한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려다보니 삼인성호의 죄를 만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결말이 정해진 각본 수사라도 엄연한 진실을 뒤바꿀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수사 열정을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에 쏟는다면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 검찰은 야당 대표를 제거하기 위한 짜 맞추기 수사, 억지 압수수색, 노골적 피의사실 공표를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마치 범죄자인 양 쏟아내는 과도한 언어폭력과 막말을 멈추고 집권 여당으로서의 품격을 지키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