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1월 11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교육부가 역사교육과정을 개정해 ‘민주주의’ 표현 앞에 ‘자유’를 붙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입니다. 북한도 ‘민주주의’라고 표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교육부 고위관계자의 설명입니다.   2022년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민주주의라는 말도 북한식 표현이 되는 것입니까?   북한의 표현을 의식해서 교육과정을 바꾼다니, 대한민국이 북한과 체제 경쟁을 하던 1960년대~70년대 독재정권시대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추진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윤석열 교육부의 행태가 북한과 닮아 있습니다.   대통령이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교과서에 넣고 싶어서라고 솔직하게 인정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이주호 부총리의 시대착오적 앙상블이 교육의 퇴행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엉터리 교육과정 개정을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