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선미 의원,“지능화된 신종‧변종 범죄 대책 필요…유관기관과 협조해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
올해와 전년도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과 건수가 2019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6년 동안 지급된 보이스피싱 피해 환급액은 피해액의 28%를 넘기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들어 금융감독원에 통보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신청은 14,065건으로 845억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던 작년의 보이스피싱 피해보다 피해액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계산된다.
2021년 6월까지 금감원의 피해구제신청을 통해 환급받은 피해액은 267억원이었다. 동기간 피해액의 31%에 불과한 수치다.
표1.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최근 5년 동안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과 건수를 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2020년에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전년 대비 64% 줄어든 2,353억원이었고, 피해건수 역시 64% 줄어들어 72,488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