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구청장의 당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국민의힘 구의원들이 조직적으로 탄원서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구의원들은 의원총회까지 열어 ‘박희영 구청장 구하기 작전’을 하고 있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께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음에도 직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참사 이후 거짓 해명으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실을 지적한 보도가 마녀사냥이라니 용산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 앞에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습니까? 박희영 구청장은 희생당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더이상 마음의 책임 운운하지 말고 사퇴로 책임지기 바랍니다. 특수본의 꼬리 자르기 수사와 참사 책임있는 이들의 버티기에 국민의 분노가 높습니다. 국민의힘은 책임 회피하는 이들을 감싸려는 태도로 더 이상 희생자들을 모욕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의 분명한 진상규명에 동의한다면, 명분없는 반대를 멈추고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에 즉각 동참하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