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이재명 리더십은 존재하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 ‘방탄의 도구’로 전락했을 뿐이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민주당 전체 리스크로 번지자 내부에서 이 대표 의견과는 다른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대표의 2호 법안을 민주당 정책위가 제동을 걸었다.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한 개인 의원의 첫 사과가 나왔다.
정진상 실장을 대표 격으로 엄호하는 당의 논평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도 나왔다.
이 대표를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겠다는 일각의 기류가 외부로 표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만을 위한 사당이 될 것인지, 국민을 위한 정책과 목소리를 낼 공당이 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끝까지 이 대표 방탄만을 고집한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개딸과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이 개딸임을 자인하는 의원이 아니라면, 즉시 이재명 대표 방탄을 멈추고 국민과 함께 걷기 바란다.
이 대표가 아닌 국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이다.
2022. 11.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