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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민주평통 사무처의 해외동포 사찰, 독재시대 망령이 되살아난 것입니까?

    • 보도일
      2022. 11. 2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통 사무처가 지난 14일~1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콘퍼런스 2022” 행사를 주관한 미주 부의장과 참여한 미주 자문위원에 대해 진상조사를 한다며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반도평화콘퍼런스 2022”는 동포들이 미국 시민권자로서 미 의회에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에 대한 지지를 밝히는 자발적인 행사였습니다. 그런데도 민주평통 사무처가 참석자들의 행적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은, 과거 독재정부의 민간인 사찰과 다를 바 없는 불법행위입니다. 독재시대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입니까? 게다가 진상조사 이메일을 자문위원들에게 선별적으로 보내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정부는 야당 탄압, 언론 탄압도 모자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 동포들의 활동마저 탄압하려는 것입니까?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법대 동기로 40년 지기인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달 취임식에서 현 정부기조와 맞는 인물들로 자문위원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해외동포에 대해 반민주적이고 불법적인 사찰을 자행한 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밝히기 바랍니다. 또한 공식 사과와 함께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합니다. 2022년 1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