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20.(일) ~ 11. 25.(금)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 -
-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참석 -
- 평화, 지속가능한 개발, 코로나19 회복 방안 등에 대한 논의 진행 -
평화, 지속가능한 개발, 코로나19 회복 방안 등을 의제로 한 「제43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1월 20일(일)부터 25일(금)까지 6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AIPA 총회에는 AIPA 회원국 8개국, 옵저버국 13개국 그리고 주최 측 초청국(국제기구 포함) 10개국이 참가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으로는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표단장)과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1일(월)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전용기 단장은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이미 특별한 연대를 이루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경제,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공조를 이루어 나가고, 특히 청년의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같은 날 열린 <청년위원회 회의>에서도 전용기 단장은 청년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공동의 과제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23일(수)에는 AIPA 회원국들이 각 옵저버국과 모여 의제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옵저버국과의 대화 세션>이 열렸다. 해당 세션에서 지성호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회의의 의제인 평화, 지속가능한 개발, 코로나19 회복에 관한 우리의 당면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아세안이 연대와 공조를 이루어 나가야 함을 역설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정학적·사이버 안보의 강화, 기후위기 대응, 공공보건 확대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며, 이를 위한 한-아세안의 협력 성과를 소개함과 동시에 각국의 특성과 경험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대표단은 회의 일정 외에도 총회에 참석한 각 국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활발한 양자외교를 실시하였다. 21일(월) 우크라이나, 태국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을 시작으로 22일(화)에는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대표단, 그리고 23일(수)에는 미국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면담 상대국과 역내 교역의 확대, 한류, 해상오염방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다짐하였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매년 개최하는 AIPA 총회에 참석해 지역적 도전 과제에 관한 논의에 참여하고 참석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