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1월 29일(화) 오후 2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 내년 2월말에서 3월초에 국민의힘의 새 대표를 뽑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무능과 실책으로 민생경제가 파탄 직전인데도 대통령이 당내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니 정말 무책임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보다도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과의 만찬을 먼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에게는 그 무엇보다 “윤핵관이 먼저다”라는 점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국민의힘에 ‘윤심’이 개입하며 여야관계를 악화시켰는데 차기 당대표마저 대통령의 뜻대로 정해진다면 국회는 전쟁터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특히 대통령이 당무를 최우선으로 할 만큼 대한민국이 한가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며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꺼져가고 있고 금융위기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경제를 등한시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까지 겁박하면서 자신의 권력 안정에만 골몰해서야 되겠습니까.
국민이 묻습니다.
“지금이 이럴 때입니까. 정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까.”
지금부터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당내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을 챙기는데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