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2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재명 당대표
이태원 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이렇게 뵙게 돼서 매우 반갑습니다.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왔던 이태원 참사, 10.29 참사가 피해자, 유족, 현장대응인력들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들에게 아주 깊은 정신적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 모두에게 남겨진 사회적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부 측도 이 자리에 나와 계시지만 지원 대책을 사각지대 없이 최대한 촘촘하게 빈틈없이 추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정부 발표를 보면 지금까지 대략 4,200여건의 심리상담 지원이 있었다고 하고 620여건의 의료비 상담 지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할뿐만 아니라 상담에 상응하는 신속한 피드백이 필요하고 인력 확충도 계속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참사 유가족들의 협의회 구성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유족들을 분리 고립시키려 한다는 일각의 오해가 있었는데 이런 오해가 불식될 수 있도록 유족협의회 설립을 적극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그러나 발생하고 만 이번 대참사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2년 1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