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서울대병원 감사에 검찰 수사관 출신을 임명했습니다.   서울대병원 감사에는 그동안 교육부나 감사원 출신 고위 공직자가 임명돼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찰 수사관 출신이 임명된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신군부의 부활을 꿈꾸는 것입니까? 검찰 출신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검찰 출신 인사들이 각종 요직을 차지하는 모습이 참담할 뿐입니다.   국립대병원이 수사 대상입니까? 검찰 수사관 출신이 병원의 업무와 회계를 감사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더군다나 국립대병원 감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데 검찰 수사관 출신이 수사 기법으로 감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황당합니다.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도록 검찰 수사관 출신이 감사에 임명되어야 하는 분명한 근거를 밝히기 바랍니다.   2022년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