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2월 8일(목)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 대통령이 어제 중장 진급자들과의 만남에서 "동맹국의 압도적인 핵전력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도 동맹국 핵전력 믿고 안심하라는 말입니까? 국군 통수권자로서 있을 수 없는 발언입니다.
대통령부터 우리 군의 전력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동맹국의 핵전력에 기댄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나온 것은 아니어야 할 것입니다.
안보의 기본은 자주국방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동맹국이 아닌 우리 국군이 지키는 것입니다.
자주국방의 기치를 들고 군의 사기를 진작시켜도 모자랄 판에 중장 진급자들 앞에서 동맹국에 기댄 안보관을 당당히 설파하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윤 대통령은 굳건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는 자세가 국군 통수권자가 가져야 하는 태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