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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보도일
      2022. 12. 8.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22년 12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5호 ■ 이재명 당대표 빈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당내에 여러 특위들, 조직들이 있는데 탄소중립위원회가 오늘 가장 성대하게, 가장 많은 의원님들, 또 관심 있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전당대회에서 탄소중립위원회가 당 상설위원회로 격상된 이후에 처음으로 새출발을 하는 자리라서 정말로 의미가 깊습니다. 존경하는 김정호 위원장님께서 잘 준비해 주셨고, 양이원영 부위원장께서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우리 당내에 제가 지금 참석해 본 여러 위원회 중에 가장 많은 의원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 문제는 사실 하나의 현안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현안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해서 빠르게 산업체계를 전환하고 국가 체계를 혁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는 이미 2030년 석탄발전 퇴출을 목표로 삼고 있고, 올해 초에 이미 27개국에서 탄소세가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주요 국가들이 안정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5%까지 늘릴 계획이고, 또 미국은 이를 기회로 만들어서 향후 10년 동안 재생에너지 확충에 2조 달러, 약 2천6-700조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부가 이런 세계적 흐름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기존의 30%에서 21.5%로 도리어 낮추었습니다. ‘기승전원전확대’만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이고, RE100과 같은 산업재편에서도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유수의 제조업들이 결국은 재생에너지 부족 문제로 해외로 유출될 수밖에 없는 그런 최악의 상황도 예상이 됩니다. 기후 위기, 탄소중립이라고 하는 이런 새로운 도전을 우리는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성장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탈석탄, 감원전,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그 길에 탄소중립위원회가 앞장서주시고 중심적인 역할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출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