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2년 12월 11일(일) 오후 1시5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끼기는 합니까?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정쟁과 횡령의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라는 권성동 의원의 망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의힘의 속내를 똑똑히 보여줍니다.
유가족을 모욕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피하려는 정부여당의 불순한 의도를 더 명확히 했습니다.
정부의 책임을 따지는 것이 정쟁입니까?
참사를 막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눈감아주지 않으면 정쟁입니까?
왜 유가족이 시민단체와 함께하게 되었습니까?
정부와 여당이 유가족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망언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극우 유튜버가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의 생각을 대변해온 권성동 의원의 망언이 곧 윤 대통령의 생각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에게 선택받은 국회의원으로서 막말로 관심 끌려하지 말고, 국민이 원하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더욱 귀기울이십시오.
권성동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2차, 3차 피해를 가하는 패륜의 막말을 멈추고 유가족에게 참회의 사과를 하기 바랍니다
2022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