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2년 12월 12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의 태도가 갈수록 안하무인입니다. 국회는 안중에도 없는 태도입니다.
대통령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통과에 입장조차 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국회의 해임 건의를 숙고하지는 못할망정 일언반구 없이 무시하겠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부인 국회를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국회보다 상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국회는 윤석열 정부의 걸림돌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것입니까?
대통령의 국회에 대한 적대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위기의 민생경제는 뒷전인 채 국회와 기싸움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회의 해임 건의를 숙고하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장관을 해임하지 않는다면 국회를 무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임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며 헌법을 뭉개는 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정치의 붕괴를 부를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2022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